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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과후수업 교재에 대한 의견입니다.
작성자 강**** (ip:)
  • 작성일 2016-07-16 10: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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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47
  • 평점 0점

안녕하세요,

귀사의 번영을 빕니다.


저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다른 엄마들과 약간 다르다면 저는 색각이상을 가진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작은 아이가 학교에서 방과후수업으로 과학실험을 듣고 있습니다.

매일 집으로 그날 학습한 교안을 가지고 오지요.

지난 주 가지고 온 학습 교안 중 색소에 대한 자료가 있더군요.

오늘은 뭘 공부했나 하고 읽어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마지막 페이지, 즉 8페이지에 내용을 정리하면서 적록색약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아이들이 스스로 보이는 숫자에 동그라미를 표시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교안을 만들 때는 분명 전문가의 자문을 구한다고 생각했는데,

적록색약이 "적록색맹"이라고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이건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색약과 색맹은 다른 증상을 가지며 어감에서도 느껴지는 정도가 다릅니다.


또한 현재 초등 1, 4학년이 학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색각이상에 대한 검사는 1학년 때는 하지 않고 4학년에 한해서만 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과거처럼 단체로 검사하지 않고 프라이버시 보호차원에서 개인적으로 검사하고 검사결과가 밀봉되어 개별로 보냅니다.

저희 아이는 저학년입니다. 그런데 수업 시간에 색각이상 테스트를 다같이 실시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저학년이면 자기 자신이 아직 색각이상인지 모르는 아이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공식적으로 검사한 적이 없으니깐요.

그런 아이가 이런 상황에 처해졌을 때 얼마나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울까 생각하니 머리가 아찔하네요.

쉽게 상처받고 놀림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이런 상황을 수업에 의해서 생겨날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우스운 표현이지만, 다행히 저의 작은 아이는 정상입니다.

색각이상을 가진 큰 아이를 보내지 않은 것에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기획 및 편집을 "천현애" 라는 분이 하셨더군요. 아마 이 분은 분명 아이가 없으시거나 그런 아픔을 전혀 모르는 분이신 것에 확신이 가네요.

삼원사이언스가 방과후수업 교재를 만드신다면 분명 초등학교 학생들이 대부분 학습 대상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교재를 만들실 때 단 한명의 아이도 학습을 통해서 상처받지 않도록 조금 더 세심하게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저도 무시될 수 있는 소수의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절절한 심정을 가진 엄마로서 적는 이 글이 제발 그냥 지나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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